한국 멘사 시험현장 최초 공개… KBS2 ‘VJ특공대’

입력 2013-01-31 17:37


VJ특공대(KBS2·1일 밤 10시)

지능지수(IQ) 상위 2%의 모임인 멘사(Mensa)는 전 세계 100개국 넘는 나라에 회원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엔 1996년 출범해 현재 약 1800명이 멘사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멘사에는 IQ가 148 이상이어야 가입이 가능하다.

방송에서는 최근 서울역 대회의장에서 열린 한국 멘사 시험현장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시험 시간은 불과 20분. 응시자들은 고난도 문제 45개를 정해진 시간 내에 풀어야 한다. 탈락할 경우 6개월을 기다려야 재응시가 가능해진다.

제작진은 이 밖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멘사 회원들의 삶을 조명한다. 서울대 수학과 출신으로 두 자녀까지 모두 멘사 회원인 중년 남성을 비롯해 화려한 도시 생활을 접고 귀농해 4년째 고향에서 포도 농사를 짓고 있는 인물 등이 출연한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