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서울 주말농장’ 분양신청 접수
입력 2013-01-30 22:17
서울시는 시가 운영하는 주말농장인 ‘희망서울 친환경농장’의 분양신청을 다음 달 1일부터 홈페이지(seoul.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서울 친환경농장’은 경기도 남양주, 양평, 광주 등 한강상수원보호구역 내 13곳 7000구획(11만5500㎥)으로 서울시민이 친환경농법으로 농작물을 재배하는 곳이다. 구획 당 면적은 16.5㎥이며 임차료는 시가 50%를 지원하기 때문에 시민은 구획 당 3만원만 내면 된다.
올해 분양대상은 진중리·송촌약수터·고개너머·삼봉리 등 남양주지역 1820구획, 부용리·교동·문호리·수능리 등 양평지역 2530구획, 삼성리·도마리·귀여리·지월리·하번천리 등 광주지역 2650구획이다.
친환경농장은 4∼12월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코스모스, 국화, 수수, 조, 헤어리베치, 크림슨 클로버 같은 경관작물도 심을 수 있다. 시는 농작물 재배시기에 맞춰 씨앗, 유기질비료, 방제제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재배방법도 현장에서 지도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번), 시 민생경제과(02-2133-5395, 5397)로 문의하면 된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