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기자들이 뽑은 ‘2012 최고의 영화’ 피에타
입력 2013-01-30 20:28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영화기자들이 뽑은 2012년 최고의 영화로 뽑혔다.
한국영화기자협회(회장 김호일)는 30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4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을 갖고 김 감독에게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수여했다. ‘피에타’는 지난 한 해 동안 개봉작을 대상으로 영화담당 기자들의 추천과 투표를 통해 작품상에 선정됐다.
감독상은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에게 돌아갔다. 남녀주연상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최민식과 ‘피에타’의 조민수가 받았다. 남녀조연상은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류승룡과 ‘도둑들’의 김해숙이 수상했다. 남녀신인상은 ‘건축학개론’의 조정석, ‘은교’의 김고은이 차지했다. 몽블랑 발견상은 ‘늑대소년’으로 판타지 멜로의 새 장을 개척한 신인 조성희 감독에게 돌아갔다.
한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