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청주국제공항∼선양 정기노선 취항 外

입력 2013-01-30 20:04

청주국제공항∼선양 정기노선 취항

청주국제공항과 중국 선양(瀋陽)을 잇는 정기노선이 30일 취항했다.

청주∼선양 노선은 주 2회(수·일요일) 청주공항에서 오전 10시30분 출발해 선양에 11시30분(이하 현지시각) 도착하고, 선양에서 낮 12시30분 출발해 청주에 오후 3시30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그동안 이 노선은 부정기로 운항됐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4월부터 금요일을 추가해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현재 청주공항의 국제선에는 중국 항저우(杭州), 태국 방콕 등 2개 정기노선과 6개 부정기 노선이 있다.

경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 문 열어

경북도는 30일 구미시 임수동 경북경제진흥원에서 새마을세계화재단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송필각 도의회의장, 남유진 구미시장, 박진우 경북새마을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와 도내 23개 시·군은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50억원의 기금을 출연, 이 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경북도가 산발적으로 추진해 온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구시, 11월 녹색생활실천 전국대회

대구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국내 최대 환경축제인 ‘녹색생활실천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6회째인 대회 기간에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행사장에 100여개의 체험부스를 설치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환경체험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쓰레기매립장에서 관광지로 탈바꿈한 대구수목원과 국내 최대 내륙습지인 달성습지 등 지역 환경명소를 둘러보는 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시, 기후변화대응센터 전국 첫 개소

광주시는 30일 첨단지구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전국 광역시 중 최초로 기후변화대응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다양한 기후변화 현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대응방안을 찾게 된다. 또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미래지향적 정책을 발굴하게 된다. 시는 이 센터와 유관단체 사이에 긴밀한 연락망을 구축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선진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응센터가 시민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 택시요금 내달 15일부터 인상

충북도는 도내 택시요금을 다음달 15일부터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내 택시요금 인상은 2009년 4월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

기본요금은 2200원에서 2800원으로 19.5% 오르고 100원씩 가산되는 거리요금 기준은 150m에서 143m로 조정됐다. 시간요금도 36초에서 34초로 줄어든다. 할증요금은 종전처럼 심야운행(오전 0∼4시)과 사업구역 바깥을 운행할 경우 20% 범위 내에서 적용된다. 도내 3대뿐인 대형택시도 기본요금이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