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유럽파 플레이 2012년과 달라”
입력 2013-01-30 19:30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최강희 감독이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에게 신뢰를 보냈다. 최 감독은 30일 오전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2월 6일 오후 11시5분)을 위해 영국 런던으로 떠나기 전 “손흥민 등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작년과 달리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국가 대표팀의 전력이 한층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파 위주로 평가전을 준비하는 최 감독은 “좋은 상대를 만나 여러 가지 실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종예선에서 드러난 약점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최강희호’는 지난해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2대 2 무)과 이란전(0대 1 패)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둬 A조 2위(2승1무1패)로 떨어졌다. 최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의 강호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3월 26일 열리는 최종예선 카타르와의 5차전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