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흑우 천연기념물 지정 추진

입력 2013-01-29 22:23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제주 토종 한우인 ‘제주흑우’의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도 축산진흥원은 이를 위해 2월중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 천연기념물 지정 타당성 자료를 제출하고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재청이 지난해 시행한 천연기념물 지정 방안 연구용역에서 연구진은 제주흑우가 다른 축종(畜種)에 비해 관리가 잘 돼 천연기념물 지정 가능성이 많다는 결론을 내렸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