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여성 안심택배서비스 시범 운영 外
입력 2013-01-29 22:23
서울시 여성 안심택배서비스 시범 운영
서울시는 시내 11개 지역에서 여성 안심택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성 안심택배는 독신 여성이 집 대신 가까운 보관함에서 택배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보관함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48시간 넘게 보관하면 하루 500원씩 내야 한다. 시범 운영지역은 종로구 동부여성문화센터, 송파구 송파여성문화회관, 광진구 여성능력개발원, 동작구 상도3동주민센터, 서대문구 신촌동주민센터 등이다.
시는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상반기 여성 안심택배 지역을 5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로구 민원인과 함께 식사 ‘청렴식권제’
서울 구로구는 직원이 민원인과 함께 식사할 경우 구내식당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청렴 식권제’를 다음달 1일부터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각종 공사, 용역, 계약, 인허가 업무 처리를 위해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이 공무원을 접대하거나 식사비를 대신 내 주는 사례가 있어 이 같은 제도를 실시하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구 예산으로 청렴 식권을 발행해 희망 부서에 배부할 예정이다. 직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청렴 식권을 이용하는 부서는 부서 청렴도 평가에서 가점을 주기로 했다.
‘강남인강’ 고3 자연계 논술특강 개설
서울 강남구는 인터넷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에서 고3 수시전형 대비용 자연계 논술 특강을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수리 특강은 수1, 수2, 적분과 통계, 기하벡터 등 전 범위에서 논술로 출제됐거나 출제가 예상되는 주제를 점검한다. 과학 특강은 수리·과학 통합형 문제를 통해 단원 간 유기적 이해를 돕고 물리, 화학, 생명 등 전 범위 논술 유형을 정리한다.
강남인강의 모든 강좌는 연회비 3만원으로 1년 내내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edu.ingang.go.kr)에 있다.
서울영농학교 2기 교육생 35명 모집
서울시는 농사 교육을 통해 노숙인의 자립을 돕는 서울영농학교 제2기 교육생 35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노숙인 자활시설 및 임시보호시설, 쪽방촌 주민 등이다. 입학 지원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다. 이후 오는 3∼10월 경기도 양평센터와 인근 농지에서 집중 합숙훈련이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식량, 특용, 채소, 과수, 축산 등 5개 분야 65종이다. 교육생에게는 월 15만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되며 현장실습에 따른 영농수익금은 귀농자금으로 지원된다.
태양광발전 위한 ‘햇빛지도’ 만든다
서울시는 시내 지역·건물별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가능 여부를 알 수 있는 ‘햇빛지도’를 만든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기후정보, 일사·일조량, 태양광 발전가능 용량 등 태양광 설비 설치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수집, 이를 지도로 시각화해 태양광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도는 오는 4월 초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