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울산시 2년 연속 수출액 전국 1위 外

입력 2013-01-29 22:16

울산시 2년 연속 수출액 전국 1위

울산시는 지난해 973억 달러로 2년 연속 수출액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의 작년 수출 규모는 2위 경기도보다 93억 달러나 많으며, 우리나라 수출액(5552억 달러)의 17.5%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석유와 자동차 수출 증가가 효자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울산은 지난 1974년 수출액 1억 달러를 처음 넘어선 후 92년 100억 달러, 2006년 500억 달러 돌파에 이어 2011년에는 전국 최초로 1015억 달러를 기록했다.

‘도시철도 보안관’ 3월부터 시범운영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에서 발생하는 폭력과 성추행 등을 근절하기 위해 경호요원 20명으로 구성된 ‘도시철도 보안관’을 3월 1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보안관은 2인 1조로 투입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동차 내 순찰과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각종 무질서행위를 적발하면 경찰과 부산시의 협조를 받아 행정처분 등 조치를 한다. 부산교통공사는 경호전문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해 10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운영성과에 따라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페셜올림픽 기간 ‘해피 트레인’ 운영

코레일 경북본부는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기간 지역 장애우들을 위한 특별열차 ‘해피 트레인(Happy Train)’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북본부는 다음달 2일 지역 장애인단체 또는 교회 농아부 소속의 지적·중증 장애우 260여명과 일반 관광객 250여명을 초청, 올림픽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피 트레인은 영주에서 출발해 강원도 평창에 도착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경기를 관람한 후 강릉 경포호수, 박물관 등을 관람한다. 소요 경비는 코레일 경북본부 직원들의 성금으로 충당된다.

피조개 가을철 살포 양식 국내 첫 성공

경남수산기술사업소(소장 김금조)는 국내산 인공종패를 활용한 피조개의 가을철 살포 양식이 국내에서 처음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피조개 양식은 통상 여름철 자연상태에서 채묘된 종패를 이듬해 봄 살포하는 방식을 썼으나 대량폐사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데다 종묘수급이 불안정한 문제를 갖고 있었다. 수산기술사업소는 가을철 살포 양식 성공에 따라 피조개 인공종묘 생산 및 중간육성기술 개발·보급으로 피조개 종패의 안정적인 수급 조절과 피조개 양식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구 흡연 인구 10년 새 크게 감소

대구의 흡연 인구가 10년 새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20세 이상 인구 중 담배를 피우는 비율은 23.8%로 1999년 흡연율 34.9%보다 10%포인트 이상 줄었다. 지난해 전국 흡연율 평균(24%)보다도 낮았다. 대구 흡연자 비율은 2003년 30.6%, 2006·2008년 26.5%, 2010년 25.2%로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를 피우다 끊은 비율도 지난해 26.1%로 1999년 13.7%보다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