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국내 첫 ‘어린이 바다 과학관’ 2월 개관 外
입력 2013-01-29 19:38
국내 첫 ‘어린이 바다 과학관’ 내달 개관
국내 최초의 ‘어린이 바다 과학관’이 전남 목포에서 문을 연다.
목포시는 117억원을 들여 삼학도 근린공원 내 7130㎡에 지상 3층 규모로 어린이 바다 과학관을 지어 다음달 1일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과학관에는 32개의 각종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은 잠수정을 타고 바다로 내려가며 바다를 상상하는 ‘바다 상상홀’, 2층은 바다 생태계를 옮겨놓은 ‘중간바다’, 3층은 갯벌 생태수조 등으로 꾸몄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순천대, 등록금 2년 연속 인하하기로
순천대가 2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했다. 순천대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수업료를 0.5%, 기성회비를 0.7% 각각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순천대는 3억3000여만 원의 등록금 수입이 감소하지만, 학생들은 1인당 3만4000원의 인하 혜택을 받는다. 이에 앞서 순천대는 2009년부터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5.5% 인하했으며 올해도 추가로 등록금을 인하했다.
전북 ‘작고 아름다운 학교’ 지원 강화
전북도교육청이 ‘작고 아름다운 학교’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학생 수 60명 이하의 32개 학교를 선정해 특색교육과정과 교과연계 체험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들 학교는 1000만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받아 농어촌지역 여건과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특기적성과 영어교육, 가족캠프, 도농교류 프로그램 등도 펼친다. 도교육청은 2010년부터 매년 2억5000만∼7억5000만원을 들여 소규모 학교 지원사업을 펴고 있다.
다문화 자녀 이중언어 지원사업 협약
전북도가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엄마가 직접 엄마나라의 언어를 지도하는 이중언어 지원사업을 펼친다.
전북도는 29일 도청에서 세이브더칠드런과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지원을 위한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날로 늘어나는 다문화가족의 아동이 부모 양국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면서 건강한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앞으로 전문교재를 연구·개발해 무료 공급하고 1억원의 사업비를 14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지원하게 된다.
조선대, 제2병원 신축권한 총장에게 넘겨
조선대가 29일 이사회의 병원 신축권한을 대학 총장에게 넘겨 조선대 제2병원 신축사업이 가닥을 잡았다. 앞으로 병원 신축은 총장 산하 병원신축위원회가 주도하고 이사회는 자문 역할만 한다. 이사회는 병원직원 무단채용 등 각종 의혹을 일으켰다.
조선대 제2병원은 2016년까지 2000억원을 들여 1000병상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총장 산하에 신설될 위원회는 총장과 부총장, 병원장, 기획조정실장, 대외협력처장, 의과대학장, 시설관리처장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