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구병두 감독대행 KB, 우리은행 꺾고 2연승
입력 2013-01-28 22:37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2연승을 거두며 부진 탈출에 성공했다.
KB스타즈는 28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선두 춘천 우리은행을 76대 74로 꺾었다. 4연패 후 2연승을 내달린 KB스타즈는 12승15패로 4위를 지켰지만 3위 용인 삼성생명(13승14패)과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또 정덕화 감독이 물러나고 구병두 감독대행 체제하에서 거둔 2연승이라 더욱 값진 승리였다. 33점을 몰아친 변연하는 승부처인 4쿼터에만 12점을 몰아넣어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반면 지난 경기에서 구리 KDB생명에 져 5연승을 마감한 우리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도 ‘4’에서 멈췄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