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이젠 경영비전이다!-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 제품 개발·협력사와 동반성장
입력 2013-01-28 17:39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2013년 경영 방침을 ‘함께 가자’로 정했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동반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고, 회사 내에서는 ‘스마트 워크’를 도입해 일과 개인의 삶에 균형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 뷰티 파트너 및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환경경영 실현 등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적극 펼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정무역 활동인 ‘아리따운 구매’, 무분별한 팜 나무 농장 개간을 막는 지속가능 팜 오일 구매 등 원료 구입단계부터 지속가능한 경영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각 경로별 판매사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등 뷰티 파트너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생산물류 부문의 협력사들과 내실 있는 동반성장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은 회사 내부 구성원의 민첩성을 향상시키고 업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회의, 보고, 결재 시 불필요한 과정을 최소화한 내부 업무 혁신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영업사원의 현장 출퇴근제 활성화, 성과 중심의 업무 실행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각 브랜드별로 대표상품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 카테고리별로 핵심기술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메이크업 제품 및 남성 제품의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해 메이크업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남성화장품 시장을 주도하는 데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아름다움, 즉 ‘K-Beauty’ 스토리도 발굴해 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