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횡성군, 무기계약직 정년 60세로 연장 外

입력 2013-01-27 19:05

횡성군, 무기계약직 정년 60세로 연장

강원 횡성군이 올해부터 무기계약근로자의 정년을 60세로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무기계약근로자의 고용개선을 위해 현행 57세인 정년을 60세로 연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보수수준을 근무 직종별로 전년 대비 6.1% 수준으로 인상하고, 복지포인트를 일반직 공무원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등 처우를 개선하기로 했다. 군은 기간제 근로자 134명 중 27명을 지난 1일 정규직 무기계약근로자로 전환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27명을 추가로 무기계약근로자로 전환시킨다는 계획이다.

미시령 동서관통도로 통행료 내달 인상

강원도 인제군과 속초시를 연결하는 미시령동서관통도로 통행료가 2월 1일부터 인상된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민간투자시설인 미시령동서관통도로 통행료를 다음달 1일부터 10∼11% 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소형은 3000원에서 3300원, 중형은 5000원에서 5600원, 대형은 6500원에서 7200원으로 각각 오른다. 통행료 감면카드를 발급받은 속초·양양·인제·고성 등 설악권 주민들은 종전처럼 50%가 감면된다. 통행료 인상은 2009년 9월 1일 이후 3년5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