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영남교직자협 신년하례예배
입력 2013-01-27 18:08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 김종학 목사)는 지난 24일 서울 도곡동 서울나들목교회(박원영 목사)에서 신년하례예배를 열고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한편 총회 발전에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사진). 서울·경기지역의 영남출신 예장 합동 목사와 장로들이 주축이 된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는 오는 5월 제24회 정기총회를 열 예정이며 목회정보를 교환하고 국내·외 선교활동, 장학금 전달, 총회 차원의 정책개발연구 사업 등을 더욱 활발하게 펼치기로 했다.
이날 ‘하나님의 평안’이란 설교를 한 총신대 재단이사장 김영우 목사는 “많은 목회자의 관심이 외형적으로 향하면서 신앙의 내면을 돌보는 데 소홀한 것 같다”며 “기도가 부족한 것을 느낀다. 교리체계를 바로 잡는 일뿐만 아니라 기도와 경건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격려사를 한 예장 합동 전 총회장 장차남 목사는 “무슨 일이든 순서가 있는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나 자신, 그리고 내가 섬기는 교회부터 잘 돌본 뒤 연합활동을 위해 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해에는 개혁신학의 전통 위에서 교회부터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