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영어도서관 입소문타고 뜬다
입력 2013-01-27 17:44
최근에는 개별 맞춤 학습 플랜을 제공하거나 쿠폰제 운영, 개개인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하는 등 다양한 사설 영어도서관들도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타임교육이 운영하고 있는 ‘타임플레이북(Playbook)’은 미국 유치원부터 9학년까지의 필독서로 구성된 5000여 권의 영어원서와 CD를 수준별로 구비하고 있어, 학생이 직접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는 사설 영어도서관이다.
미국 독서 능력 지수 산출 프로그램인 ‘Star Reading 지수 산출’과 철저한 어학 전문가의 학습 컨설팅을 통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꼭 맞는 맞춤형 학습 플랜을 받아 볼 수 있어 좀더 효과적인 영어학습이 가능하다. 도서관에 상주하는 영어 전문 매니저는 학생과 함께 그날 읽은 책을 주제로 1:1로 말하고, 듣고, 쓰며 철저한 학습 매니징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교육의 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쿠폰제로 운영되어 개인별 스케줄에 맞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1회 쿠폰으로 시간제한 없이 영어 환경에서 자유롭게 영어를 활용하고 익힐 수 있다.
이챕터스 영어학원이 운영하는 이챕터스 영어도서관은 TOEFL IBT 방식의 진단평가를 통해 미국 공교육 기준으로 아이의 언어 레벨을 측정한 후 개별 도서목록을 작성해 맞춤 독서가 가능하다.
분기별로 학생의 독서능력에 대한 자료를 학부모에게 제공해 학부모는 일정기간 동안의 구체적인 독서결과와 독서를 통해 습득한 단어의 목록, 매 수업 후에 개별적으로 제공되는 강사의 평가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독서 후에는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논리적·창의적·비판적 읽기가 가능하다. 감상문과 피드백을 통해 개개인이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최근 확대되고 있는 국제중·외고·대입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