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 ‘의수 화가’ 석창우씨 프랑스 개인전
입력 2013-01-27 17:37
‘의수(義手) 화가’ 석창우(58)씨가 3월 8일까지 프랑스 파리 엉트로포 14구 문화센터에서 개인전 ‘흑백의 도전’을 연다. 스물아홉 살 때 감전 사고로 두 팔을 잃은 그는 의수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수묵 크로키라는 장르를 개척했다. 스포츠 선수들이나 춤추는 가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인 그는 가수 싸이의 말춤을 묘사한 작품(사진), 체조요정 손연재의 리듬체조 모습을 그린 작품 등 32점을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