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상봉재∼선도산 7.2㎞ 옛길 정비 外

입력 2013-01-24 21:46

상봉재∼선도산 7.2㎞ 옛길 정비

충북 청주시는 1억8000만원을 들여 상봉재∼것대산(봉수대)∼선도산(미테재)에 7.2㎞ 길이의 옛길을 정비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도로 개설로 변형된 구간을 자연친화형으로 복구하고 곳곳에 안내판을 세웠다. 등산객들이 편안하게 산행을 즐기도록 계단, 로프난간 등 시설물을 설치했고, 상봉재 약수터에는 조형물, 전통놀이 의자, 포토존을 설치하고 조경수를 심었다.

옛길은 한남금북정맥 구간으로 과거 청원군 미원이나 낭성 주민들이 소몰이하거나 장을 보기 위해 청주를 오가던 길이었다.

청양군 “우리가 귀농·귀촌 1번지”

충남 청양군이 ‘귀농·귀촌 1번지’로 우뚝 섰다. 청양군은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23일 농업기술센터에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개소, 사무장 1명이 상주하면서 청양 소개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해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귀농·귀촌 지원센터는 청양군으로 이미 이사 온 귀농·귀촌인들 간 정보교환 및 친목도모의 장은 물론 귀농·귀촌인을 위한 종합행정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정책자금 일환으로 농업창업자금(최고 2억원)과 농가주택구입 및 신축비(최고 4000만원)도 지원한다.

강동대 안경사 시험 합격률 82%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강동대가 지난해 12월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이 실시한 제25회 안경사 시험에 응시한 이 학교 학생 34명 가운데 28명이 합격해 82.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전국에서 모두 2232명이 응시해 1529명이 합격해 평균 68.5%의 합격률을 보였다.

황정희 안경광학과장은 “강동대 학생들의 합격률이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것은 그동안 실무 위주의 교육과 맞춤형 수업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척시 조사료 생산시설 확대

강원 삼척시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17억원을 들여 942㏊의 조사료 재배단지를 조성, 1만4592t의 조사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는 851ha에서 조사료를 생산해 총 23억3000만원의 사료비 절감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축산물 생산비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비를 절감키 위해 유휴 농경지를 활용한 조사료 재배 및 이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주시 정규직 전환 中企에 보조금

강원 원주시는 비정규직의 고용 개선을 위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중소기업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원주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2년 이상 운영돼온 사업체 중 상시근로자가 5명 이상인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다. 지원대상 업체에는 신청인원 1인당 고용보조금과 사회보험료 등 59만원씩, 최대 5명까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