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카카오 부산에 제2서버 구축 外
입력 2013-01-24 21:22
㈜카카오 부산에 제2서버 구축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부산에 제2의 서버를 구축한다.
부산시는 카카오와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이용 및 제공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서구 미음산단에 조성된 LG CNS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다음 달 초부터 카카오톡에 서버와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카카오는 복수의 서버 운영을 통해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일본과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를 마련하게 됐다.
경북대 大동물전용병원 개원
경북대 상주캠퍼스에 소, 돼지 등을 치료하는 대(大)동물전용병원이 문을 열었다.
24일 경북대에 따르면 이 병원은 연면적 1400여㎡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대동물진료시설, 영상진단실, 수술실, 입원실, 집중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병원에서는 수의내과, 수의외과, 수의산과, 수의방사선과 등 12개 분야의 동물 전문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디지털 엑스레이, 초음파, 내시경, 흡입마취기 등 대동물용 첨단 진료·진단 장비를 사용해 소와 돼지 등에서 발생하는 질병을 진료하고 연구한다.
부산시, 동네빵집 육성사업 시행
부산시가 대기업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진출로 무너지는 ‘동네 빵집’ 살리기에 나섰다.
시는 대한제과협회 부산시지회와 공동으로 ‘경쟁력 있는 동네 빵집 지원 육성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3억원으로 다양한 제빵기술 발굴 및 보급,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빵 개발, 우수제품 기술개발위원회 구성, ‘명품 제과점’ 인증제 시행, 위생경영 컨설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수제품 공동 개발과 공동 마케팅 등도 병행한다.
대구시민 가장 많이 빌린 책 ‘식객’
대구시민이 지난해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린 책은 ‘식객’으로 조사됐다.
24일 대구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대구지역 17개 공공도서관의 지난해 대출자료를 조사한 결과 803회를 기록한 식객이 일반도서 중 대출 1위를 차지했다. ‘문효’(241회)와 ‘해를 품은 달’(188회)도 각각 2, 3위에 올라 읽기에 부담 없는 소설류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아동도서로는 ‘수학도둑’이 804회 대출돼 1위를 차지했으며 ‘메이플 스토리’(725회), ‘위기탈출 넘버원’(339회)이 뒤를 이었다.
경상대 치매치료 원천기술 개발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는 BNIT 융합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치매 치료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치매제어 기술개발 융합연구단’을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BNIT는 바이오기술(BT), 나노기술(NT), 정보기술(IT)의 약자다.
경상대는 지난해 9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지방 국립대로는 유일하게 연구단 설립대상 대학으로 선정됐다. 정부로부터 6년간 60억원을 지원 받는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3억원을 지원했다. 연구단에는 50여명의 석·박사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