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순천시 ‘1읍면동 1특품’ 생산단지 육성 外

입력 2013-01-24 19:54

순천시 ‘1읍면동 1특품’ 생산단지 육성

전남 순천시는 매실과 단감 등 각 마을을 대표하는 13개 품목에 대해 올해 30억원을 투입해 ‘1읍면동 1특품’ 생산단지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1읍면동 1특품은 단감을 비롯해 승주 곶감, 주암 인삼, 송광 산채류, 외서 딸기묘, 낙안 친환경 오이, 별량 고들빼기, 상사 신선채소, 해룡 조기햅쌀, 서면 참다래, 황전 매실, 월등 복숭아, 도사 미나리 등 총 13개 품목이다. 시는 앞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품목을 집중적으로 투자·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 ‘빛고을 산들길’ 내년까지 조성

광주시는 2014년까지 11억원을 들여 산과 들, 마을을 잇는 ‘빛고을 산들길’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산들길은 용산교에서 삼각산과 잣고개, 분적산, 금당산, 어등산, 백우산, 진곡·비아를 거쳐 다시 용산교로 이어지는 92.6㎞의 외곽 둘레길이다. 자치구별로는 광산구가 44.1㎞로 가장 길고, 북구 22.7㎞, 동구 11.3㎞, 서구 9㎞, 남구 5.5㎞ 등이다. 시는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한 산들길이 향토 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하는 명품 관광코스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북도, 관광마케팅 지원센터 내달 열어

전북도는 효율적인 관광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 1일 전주시 효자동 도청 인근에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를 연다. 기존의 도 단위 관광안내소를 없애는 대신 종합지원센터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다.

종합지원센터는 수학여행을 비롯해 수련활동, 현장체험학습 등 교육여행단을 유치하고, 중국과 일본 등에서 해외마케팅을 추진한다. 더불어 온라인 홍보활동을 하면서 관광 기초자료를 조사·수집·활용해 전북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목포대, 의과대 유치委 서울사무소 개설

전남 목포대는 최근 서울 공덕동에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추진위원회 서울사무소’를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치추진위는 앞으로 정부와 국회 등을 상대로 유치 활동을 벌인다.

목포대는 1990년 3월 정부에 의과대 신설을 건의한 이후 그동안 의대 유치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부터는 의대유치 100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전남지역은 노인 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데 비해 의료시설과 인력은 상대적으로 크게 부족하다.

전북지역 대학들 등록금 잇따라 동결

전북지역 대학들이 2013년 등록금을 잇따라 동결하고 있다.

한일장신대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학부와 대학원 학생회 대표자들과 등록금 동결안에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일장신대의 지난해 등록금은 587만9000원으로 전국 대학 평균(670만여원)보다 낮았다. 전주교대도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등록금을 동결키로 합의하고 25일 최종 확정키로 했다. 전주교대는 올해 예산을 긴축 운영하고 정부지원사업 확충과 대학발전기금 수입 확대 등으로 부족한 예산을 충당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