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왜 여군이 되려는 걸까… KBS2 ‘다큐 3일’
입력 2013-01-24 19:13
다큐 3일(KBS2·27일 밤 10시55분)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올해 선발된 35기 학군사관후보생(ROTC) 2700여명이 모였다. 2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기 위해서다. 이들 중 126명은 2011년 이후 세 번째로 뽑힌 여성 ROTC들이다.
방송은 군사훈련을 받는 여성 ROTC들의 3일간의 발자취를 조명한다. 이들은 사격, 각개전투, 제식훈련 등 남성들과 다를 것 없는 훈련을 소화해낸다. 화장품 대신 위장크림을 바르고, 남자친구보다는 총을 챙기는 게 우선이라고 말한다. 여대생들 모습에선 늠름한 군인의 분위기가 풍긴다.
그런데 이들은 왜 여군이 되기로 마음먹은 걸까. 프로그램은 군사훈련에 참가한 여대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낸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