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스캔들’ 논란 美 앨런 사령관 무혐의

입력 2013-01-23 19:04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낙마를 이끈 ‘불륜 스캔들’에 연루된 여성과 부적절한 이메일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을 받아온 존 앨런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사령관이 혐의를 벗었다.

미 국방부 조지 리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앨런 사령관이 받아온 ‘부정행위’ 의혹은 근거 없는 것으로 조사결과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틀 대변인은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탁월한 지휘력을 발휘해 온 앨런 장군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배병우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