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대전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전국 1위 外

입력 2013-01-23 21:17

대전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전국 1위

대전지역 전통시장이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 주관의 ‘2012 전통시장 활성화 수준’ 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장경영진흥원이 전국 1500여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상인조직, 시설, 공동마케팅, 시장운영 등 6개 분야 39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시에서 지원하는 30개 전통시장이 전국평균(49.3점)보다 6점이나 높은 최고점수를 받았다. 시는 2002년부터 펼친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이 효력을 발휘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청주 북부권 환승센터 2015년까지 건립

충북 청주시는 2015년까지 북부권 환승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북부권 환승센터 조성사업이 국토해양부의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포함돼 분권교부세 20억원을 지원받게 된 것이다.

북부권 환승센터는 3만990㎡ 규모에 시내버스 차고지 14면, 환승주차장 225면, 화장실,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북부권 대중교통 거점으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국비 지원으로 환승센터 조성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3월 23∼31일

전남 광양시는 ‘섬진강, 광양 매화, 그윽한 향기 속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3월 23일부터 31일까지 섬진강변 일원에서 ‘제16회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축제는 전야제와 국제행사, 경연대회, 각종 공연, 전시 및 판매, 체험 부스 등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시는 전통숯불구이 등 광양의 전통음식을 활용하면서 광양항과 광양제철, 이순신대교를 코스로 하는 야간경관투어 연계상품 등을 개발해 광양만의 독특한 맛과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달성 구지면 일대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대구시는 물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5400억원을 투입해 대구 달성군 구지면 일대에 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조성되는 물산업 클러스터에는 3만3000㎡ 규모의 한국물산업진흥원과 4만㎡ 규모의 물산업 실증화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구·경북에서는 2015년 세계물포럼이 열린다. 대구시 관계자는 “물산업 클러스터를 통해 2020년까지 물기업 200여곳 육성해 1만여 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주시 ‘장애인 일자리 타운’ 짓기로

경남 진주시는 정촌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 내 3065㎡에 2층 규모의 ‘장애인 일자리 타운’을 짓기로 하고 경남개발공사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창출, 생산적인 복지환경을 구축할 목적으로 32억원을 들여 내년 10월 타운을 완공할 예정이다. 쓰레기봉투 제작시설을 갖춰 10명 이상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의 장애인 1만7500여명 가운데 상당수가 열악한 고용환경 탓에 직업을 갖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