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평창, 12억들여 도시경관 새 단장

입력 2013-01-22 22:12

강원도 평창군이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경관가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아시아의 알프스 평창’ 실현과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에 걸맞은 매력있는 경관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가로와 옹벽 경관개선, 담장 벽화 그리기, 주요 관광지 나무 심기, 광고물 정비, 경관울타리 설치, 휴게 공간 조성 등으로 추진된다.

군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사업 대상지 신청을 받은 뒤 8개의 대상지를 선정, 12억5000만원을 투입해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지난해 군은 평창읍 하2리 경관조성, 미탄면 수목·벽화·경관정비, 용평면 백옥포1리 담장 허물기 및 쌈지공원 조성, 용전리 펜스 보수공사, 진부면 하진부리 도시계획도로 주변 예쁜 가로환경 조성 등 도시 경관가로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경관가로 개선사업을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창=서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