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생 행복지수 74.3점에 그쳐
입력 2013-01-22 22:19
경기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느끼는 행복감은 100점 만점에 평균 74.3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체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행복지수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경기도교육청은 22일 학생·교사·학부모 대상 ‘학교 행복지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 학생 42만1000여명(전체 학생의 32.9%)을 대상으로 모두 20개 문항에 걸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설문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학생들의 행복지수는 초등학생 79.8점, 중학생 69.8점, 고교생 70.8점 등 평균 74.3점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는 초교 4학년이 83.2점으로 가장 높았고 초교 5학년 79.7점, 중학교 1학년 71.1점, 중학교 3학년 69.6점, 고교 2학년 70.2점 등이었다. 중학교 2학년은 68.7점으로 가장 낮았다.
수원=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