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 이웃돕기 성금 4억… 15년째 희망 나누기 실천

입력 2013-01-22 20:00


패션기업 세정그룹의 이웃돕기가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세정그룹은 22일 부산시청을 찾아 4억5155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성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과 성품은 설 전까지 부산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세정그룹 임직원들은 앞서 이날 부산 부곡동 그룹 본사에서 설맞이 ‘희망배달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홀몸 어르신 가구 100곳을 방문해 쌀과 라면 등을 직접 전달했다.

세정그룹은 15년 째 매년 설과 추석, 연말연시에 희망 나누기에 나서 모두 50억원의 성금·성품을 전달했다.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앞으로도 희망배달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