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극복할 대안 소개… KBS2 폭력 없는 학교 ‘이제 네가 말할 차례’

입력 2013-01-22 18:45

폭력 없는 학교 ‘이제 네가 말할 차례’(KBS2·23일 밤 11시20분)

연중기획으로 진행 중인 ‘폭력 없는 학교’ 제작진이 마련한 특집 다큐멘터리. 학교폭력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교육 현장의 실상을 전하고,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제시되는 다양한 대안들을 소개한다.

예컨대 울산 한 중학교에서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1박2일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학교에서는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대화의 시간 외에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요리도 하고 게임도 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학교 교사들은 이 행사를 열기 시작하면서 학교폭력이 크게 줄었고 사제 간의 정도 더 쌓이게 됐다고 말한다.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은 배우 손현주(48)가 맡았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