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관광지∼해안 연결 자전거도로 36.7㎞ 조성

입력 2013-01-21 22:04

강원도 양양군에 유명 관광지와 동해안 해안도로를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가 조성된다.

양양군은 내년까지 총사업비 116억3100만원을 투입해 관광지와 시내권, 동해안 해안도로를 연결하는 36.7㎞ 구간의 자전거 도로를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2010년부터 낙산도립공원관리소∼에어포트 콘도 구간을 시작으로 양양읍 남문리∼조산리, 손양면 도화리∼동호리, 양양읍 조산리∼수산항 입구 구간에 자전거 도로를 조성했다. 올해는 정부의 국토종주 동해안 자전거길 조성계획에 따라 모두 40억원을 투입, 현남면 지경리∼강현면 물치리에 이르는 구간을 5개 구간으로 나눠 도로개설과 함께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양양=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