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 여사 명예 광주시민 된다

입력 2013-01-21 18:43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이끌어온 아웅산 수치(68) 여사가 명예 광주시민이 된다.

광주시는 21일 “시와 5·18재단 초청으로 30일부터 이틀간 광주를 방문하는 수치 여사에게 명예시민증을 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수치 여사가 그동안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지해준 광주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차원에서 성사됐다. 오는 28일 방한하는 수치 여사는 ‘2013 평창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수치 여사는 9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고, 2004년 5·18기념재단으로부터 광주인권상을 받았다.

광주=장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