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글씨 즐기는 88세 할아버지… EBS ‘장수가족, 건강의 비밀’
입력 2013-01-21 18:31
장수가족, 건강의 비밀(EBS·22일 밤 10시45분)
경북 영주에 사는 윤정대(88) 할아버지는 키가 180㎝나 되는 키다리 할아버지다.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항상 밝고 건강한 모습이다. 방송에서는 고령에도 청년 못지않게 정정한 할아버지의 건강 비결이 다뤄진다.
카메라에 담긴 할아버지의 특이한 점 중 하나는 바로 취미 활동. 할아버지는 자주 붓을 들고 좋은 글귀를 적어 내려가며 마음을 가다듬는다. 북한이 고향인 실향민이지만, 매일 전화로 안부를 묻고 차 한 잔을 나누는 친구 박삼룡(88) 할아버지 같은 지기(知己)가 있다는 점도 그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