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 外

입력 2013-01-20 19:13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

올해 설립 100주년을 맞는 광주송정역이 호남권 복합환승센터로 거듭난다.

광주시는 내년까지 광주송정역에 3000억원의 민자 등을 투자해 호남권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일제시대 황무지 들판에 호남선의 종착역으로 들어선 광주송정역은 1968년 경전선 개통에도 큰 역할을 했다. 88년 광주시와의 통합을 계기로 역사를 신축했고 2004년에는 고속철(KTX) 시대를 맞았다. 2009년 송정리역에서 현재 명칭으로 역명을 바꾸었다.

동래구, 출산장려금 1억8000만원 배정

부산 동래구는 올해 1억8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래구는 2009년부터 둘째, 셋째 자녀가 태어나는 가정에 20만원과 40만원을 지급하는 등 4년간 모두 6억8000여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다. 이 기간 2874명의 신생아가 탄생했다. 출산장려금은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출산 1개월 전부터 동래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주민센터에 출생신고가 이뤄지면 매달 10일 지급된다. 동래구는 장려금 지급과 함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장려정책을 펴고 있다.

고창문화원 새 청사 본격 운영 시작

전북 고창의 향토문화 육성과 문화소통의 거점이 될 고창문화원 새 청사가 20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고창읍 교촌리에 지상 2층 규모(연면적 872㎡)로 세워진 고창문화원은 16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1년 3개월 만에 완공됐다. 다목적실과 서고, 강의실, 컴퓨터실, 사무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고창문화원은 1963년 설립된 이후 정월대보름 민속놀이와 청소년 문화예술경연대회 동백연, 향토문화연구회 지원, 사료집 발간 등 폭넓게 활동해 왔다.

장생포 고래 관광객 지난해 56만명

울산 남구는 지난해 장생포의 고래 관광시설에 56만명이 다녀갔다고 20일 밝혔다. 2011년 48만7654명보다 14.8%(7만2081명) 증가했다.

돌고래를 직접 볼 수 있는 고래생태체험관에 32만5578명이, 고래박물관에 22만6624명이 각각 방문했다. 고래바다여행선 승선객은 취항 첫해인 2009년 3512명에서 지난해 8111명으로 2.3배 증가했다. 남구는 올해 고래문화마을 조성, 고래바다여행 크루즈선 도입, 고래생태체험관 4D영상 도입 등으로 더 많은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전남 초등 본교·분교 36곳 신입생 없어

전남도교육청은 3월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농어촌지역 초등학교 실태를 조사한 결과 완도 보길동초교 등 본교 5곳과 여수 화태초교 여도분교 등 분교 31곳의 신입생이 단 한명도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남지역에서는 2011년 33개 학교에서 신입생 부재로 입학식을 치르지 못했으며 지난해에도 48개 학교의 신입생이 전혀 없었다. 전교생이 단 1명인 학교 역시 지난해 6곳에서 올해는 9곳으로 늘게 됐다. 도교육청은 향후 3∼4년 안에 폐교가 속출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