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테니스 한국 주니어 4명 2회전 진출… 샤라포바 8강
입력 2013-01-20 18:49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주니어부에 출전한 김영석(주니어 47위·마포고)과 강구건(주니어 48위·안동고)이 2회전에 진출했다.
김영석은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주니어 남자단식 1회전에서 안톤 데시아트니크(주니어 46위·러시아)를 2대 0(6-2 6-1)으로 제압했고, 강구건도 엘리아스 이메르(주니어 5위·스웨덴)를 2대 0(6-4 6-0)으로 완파했다.
하지만 홍성찬(주니어 20위·우천중)은 오마 재시카(59위·호주)에게 1대 2(6-3 4-6 1-6)로 져 탈락했다. 주니어 남자단식 32강에는 전날 이덕희(제천동중), 정현(삼일공고)을 포함해 한국선수 4명이 진출했다.
한편 시니어 여자단식 4회전에서 마리아 샤라포바(세계2위·러시아)가 키르스턴 플립컨스(43위·벨기에)를 2대 0(6-1 6-0)으로 돌려세우고 8강에 진출, 러시아의 에카테리나 마카로바(19위)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남자단식에서는 다비드 페레르(5위·스페인)가 니시코리 게이(18위·일본)를 3대 0(6-2 6-1 6-4)으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