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눈 또는 비…동해안 최고 20cm 폭설

입력 2013-01-18 22:20

포근한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인 21일부터 이튿날인 화요일까지 전국에 눈 또는 비 소식이 있을 전망이다. 이번 눈은 동해안 지역에 최고 20㎝까지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1일 이른 새벽부터 전국이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이라고 18일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중부·경북 북부 지방은 3~10㎝, 남부 내륙 지방은 1~5㎝ 정도다.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와 충·남북 지방은 10~30㎜, 서울과 경기·강원도는 5~15㎜의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온이 0도 안팎으로 예상되는 중부 일부 지역에선 진눈깨비 대신 비가 내릴 수도 있다. 그러나 이튿날인 22일 전국 대부분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빙판길이 될 전망이다. 주말인 19일은 전국이 평년보다 1~4도 높겠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