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비단벌레 전기차 운행
입력 2013-01-18 19:39
경북 경주시가 비단벌레 전기자동차(사진)를 사적지에 운행한다.
경주시는 24일 비단벌레 전기자동차 개통식을 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동부사적지 내에서 본격적으로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비단벌레 전기자동차는 황남대총에서 발굴된 말 안장가리개 등에 1500년 전부터 문양으로 사용한 천연기념물 제496호인 비단벌레를 형상화했다.
2개의 차량을 연결해 22명이 탑승하고 계림, 향교, 최씨고택, 교촌마을, 월정교, 꽃단지, 월성홍보관을 경유해 매표소까지 약 2.9㎞를 하루 15회 정도 운행할 계획이다.
경주=김재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