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아웅산 수치 여사에 명예박사학위 수여키로
입력 2013-01-17 20:02
서울대가 미얀마 민주화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68) 여사에게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를 수여키로 했다. 수치 여사는 다음달 1일 서울대를 방문한다.
서울대 측은 17일 “수치 여사가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 증진에 이바지하고 미얀마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온 점 등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수치 여사는 한국의 발전 원동력으로 교육의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자국의 대학 발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