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직원들과 주고받은 이메일 책으로

입력 2013-01-17 20:03


정일영(사진)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지난 1년여간 직원들과 주고받은 이메일 가운데 좋은 글을 엄선, ‘우리들의 꿈과 마음이 담긴 꿈이야기’라는 책으로 펴냈다.

책에 담긴 내용은 정 이사장이 내부 통신망을 통해 ‘최고경영자(CEO) 희망편지’라는 이름으로 매주 직원들에게 보낸 것이다. 직원들과 조직 발전을 위해 오간 편지는 물론 정 이사장의 경영철학, 직장 생활을 위한 조언, 사회공헌 이야기 등이 담겼다. 그는 이메일을 보낸 뒤 수백 통씩 쏟아지는 답장에 재답신하며 직원과 소통했다.

정 이사장은 17일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조직문화가 우리 공단의 가장 큰 힘”이라며 “이 책의 저자는 나만이 아닌 직원과의 공저”라고 말했다.

손영옥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