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
입력 2013-01-17 20:03
카이스트(KAIST) 총동문회는 모교의 명예를 높인 ‘2012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로 이재성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박상훈 SK하이닉스 부사장,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강대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박선순 다원시스 대표이사 등 5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재성 대표이사는 현대중공업을 세계 1위 조선업체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상훈 부사장은 SK에서 에너지, 화학, 바이오 신약 부문을 이끌며 세계 최고 수준의 R&D 및 제조기술 개발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기남 사장은 혁신적인 반도체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등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강대임 원장은 국제측정연합회장, 한국계량측정협회 회장 등을 지내면서 측정표준 분야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선순 대표이사는 산업용 특수전원장치 등 창의적 기술 분야 개척에 기여한 공로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