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족장 결국 쓰러지는데… SBS ‘정글의 법칙’

입력 2013-01-17 19:02


정글의 법칙(SBS·18일 밤 9시55분)

아마존강 무인도에서의 험난한 생활을 마치고 섬을 탈출하기로 한 병만족(族). 그런데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강을 건너기가 쉽지 않다. 강물은 급격히 불어났고 유속도 엄청나게 빨라졌다. 병만족은 대나무를 이용해 만든 뗏목으로 강을 건너는데, 빠른 물살에 결국 한 멤버가 강에 빠지고 만다.

아마존의 와오라니 부족을 만나러 더 깊숙이 들어간 정글에서도 문제는 발생한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정글 한복판에서 밤을 지새워야 했던 것. 잠을 청한 장소도 하필이면 악어와 뱀, 엄지 손가락만한 개미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이었다. 병만족은 사상 최악의 위기에 빠진다. 특히 그동안 아무리 힘든 일정도 군소리 없이 소화하던 족장 김병만(38)이 쓰러져 출연진을 긴장시킨다. 제작진은 촬영 중단 사태까지 맞는다. 무쇠 같던 그를 쓰러뜨린 건 과연 무엇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