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문학가協 ‘이 계절의 우수상’ 시상식·정기총회

입력 2013-01-17 19:06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는 15일 초동교회에서 ‘제55회 총회’를 개최하고 전덕기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임하는 한편 ‘이 계절의 우수상’ 시상식(사진)을 가졌다. 행사는 예배와 총회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예배는 이선규(금천교회) 목사의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눅 19:38∼44)란 주제의 설교, 한크 찬양단의 특송, 박종구(월간목회 발행인)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오늘의 사회가 바른 말 하기를 꺼리고 진실에 대해 침묵해도 크리스천 문인들은 말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의로운 말을 하지 못한다면 하나님은 돌을 들어서라도 말하게 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제55회 총회는 전덕기 회장의 사회로 감사보고 업무보고 정관개정토의 등으로 진행됐고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 계절의 우수상’은 신외숙씨가 소설 ‘반전’으로 수상했다. 2013년 한국크리스천문학 신인상은 위동환(수필), 황바울(시), 이중택(시), 원소영(동시)씨가 수상했다. 또 황계정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 31대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지현 기자 jeeh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