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지원사 배치했더니 교사들 만족도 높아
입력 2013-01-16 20:07
교사들이 수업·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교무행정지원사’를 두는 정책이 교사들 사이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2011년 12월부터 시행한 ‘교원업무 정상화 추진계획’에 대해 최근 서울지역 교사 1만51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71.5%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그 중 교육청의 교무행정지원사 배치 지원(77%), 각 학교의 교무행정지원사 활용(76.7%) 등 교무행정지원사 관련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대 교사(81.3%)와 50대 교사(73.7%) 등 고경력 교사의 만족도가 높았고,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 교사(74.8%)의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