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울주군으로 공장 이전땐 최대 50억 지원 外

입력 2013-01-16 19:48

울주군으로 공장 이전땐 최대 50억 지원

울산시 울주군은 군내로 공장을 이전 또는 증설하는 기업체에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울주군 기업활동 촉진 및 통상진흥 등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종업원 20명 이상 기업체가 20억원 이상을 투자할 경우 초과금액의 5% 범위에서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본사를 이전해 상시 고용인원이 20명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인원 1인당 50만원씩 5억원까지 지원하고, 군민 20명 이상을 신규로 상시 고용할 경우 6개월간 1인당 월 50만원까지 보조한다.

예당저수지 대대적인 보수·보강 공사

충남도는 예산군 예당저수지 물넘이 확장과 제체(댐 본체) 보강을 위한 사업비로 1086억원의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올해부터 대대적으로 보수·보강 공사를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올해 국비 34억원을 투입해 세부설계를 한 다음 내년부터 2017년까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당저수지 보수·보강은 1964년 준공 이후 처음이다. 예당저수지는 곡창지대인 예산·당진지역의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과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건립된 충남 최대의 저수지다.

영남알프스 억새군락지 복원사업 추진

울산시는 울주군 영남알프스 억새군락지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2017년까지 총 2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억새를 식재하고 토양이 유실된 곳에 흙을 채우는 등 지반안정화작업을 할 계획이다. 전국 최대인 792만여㎡에 달하는 억새군락지가 관리부실 등으로 급격히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시는 총 사업비 5361억원을 투입해 2019년까지 영남알프스 일대를 산악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10대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비용 고기능 설계·시공 3300억 절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저비용 고기능 설계와 시공으로 3300여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부산국토청은 최근 3년간 기본·실시설계 54건과 공사 154건에 대해 ‘설계 및 시공 VE(Value Engineering·가치공학)’ 기법을 적용, 전체 사업예산 6조1119억원의 5.5%인 3333억원을 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법은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심사반이 설계 및 시공 단계에서 전체 공사의 경제성과 현장적용 타당성 등을 수차례 검토해 최적의 원가절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대구시, 지역음식 홍보 ‘식객단’ 모집

대구시는 지역의 음식을 발굴하고 홍보할 ‘대구 식객단’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식객단은 지역 음식을 대구음식 홈페이지에 올려 내외국인에게 소개하는 음식 외교관 역할을 맡게 된다.

대구 거주 18세 이상 시민 중 음식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인터넷 사용을 할 수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대구음식 홈페이지(www.daegufood.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원자들 중 100명을 선발해 활동비 등을 지급하고 연말에 최우수 활동자를 뽑아 포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