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특집-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 테크노밸리 4월 시범공급
입력 2013-01-16 18:58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테크노밸리 부지 내 도시지원시설용지 일부를 오는 4월 시범 공급 한다. 자족기능 도시를 표방한 동탄2신도시의 핵심은 동탄면 영천리 지구 내 북측 도시지원시설용지 위주로 구성되는 테크노밸리다. 155만6000㎡로 국내 최대 규모다.
전문가들은 동서 지식기반제조벨트와 경부 축 첨단산업벨트가 만나는 동서∼경부벨트의 교차점으로 IT, 반도체, 메카트로닉스 산업이 집적화된 기술고도화 지역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화성동탄일반산업단지와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기흥공장, 삼성SDI 중앙연구소, 한국3M기술연구소, LG전자 등 인근 국내외 기업들 및 연구소 약 780여개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판교, 분당신도시의 1.2배에 달하는 동탄신도시(1, 2지구)는 최대 신도시 규모에 걸맞는 도시인프라를 완비함으로써 입주기업에 근무하는 고급인력들에게 여가·문화·복지·교육서비스 등 직주근접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추첨을 통해 공급이 이뤄진다. 공급가격은 감정가격이며, 본 공고시 공개할 예정이다. 시범부지 내에서는 도시형공장,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 및 벤처기업 집적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교육연구시설 등이 허용된다.
위치는 경부고속도로 좌측부지 일부로, 2014년 12월부터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KTX를 이용할 수 있는 광역환승센터와 가깝고 경부고속도로(기흥∼동탄IC 인접),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등의 접근이 용이하다(031-379-6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