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신학논총, 교과부 선정 우수학술지에 선정
입력 2013-01-16 18:46
한국기독교학회(회장 채수일 교수)가 발간하는 ‘한국기독교신학논총’(사진)이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우수 학술지에 선정됐다. 학회와 학술지가 난립하며 질적 저하 현상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기독교학회의 학술지가 교계를 넘어 전체 학계에서 우수 학술지로 선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한국기독교학회는 16일 “교육과학기술부 자문기구인 학술진흥정책자문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학회가 발간하고 있는 학술지가 우수 학술지에 선정됐다”면서 “특히 종교계통과 관련된 학문 분야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술진흥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친숙도 활동도 평판도 선호도를 기준으로 국내 5634개 학술지를 평가했으며, 전자공학회 논문지, 대한건축학회 논문지 등 66개를 우수 학술지로 선정·발표했다. 한국기독교신학논총은 591점을 받아 종교학, 기독교신학, 가톨릭신학, 불교학, 유교학 등 종교 분야에서 유일하게 우수 학술지에 올랐다.
한국기독교신학논총은 한국연구재단에 등재된 대표적 신학 학술지로 연 4회 발간되고 있으며, 제84집까지 출간됐다(kac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