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창원에 생애주기별 맞춤형 분양
입력 2013-01-16 18:24
대우건설은 올 초 경남 창원 풍호동 305-8, 9번지 일대 옛 시운학부(해군 시설운전학부) 부지에 ‘창원 마린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1단지는 지하 2층에 지상 20∼29층 1822가구, 2단지는 지하 3층에 지상 17∼25층 310가구로 구성되는 등 총 2132가구의 매머드급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특히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가구 비율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상당수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푸르지오의 특화된 조경이 적용된다. 푸르지오 숲과 정원은 물론 키즈벨트, 새싹정류장 등 어린이들의 안전한 생활을 돕는 시설도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2단지에 건물 최고층 피트니스센터 및 로비 글라스 하우스를 만들어 창원의 랜드마크로서 가치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창원 마린 푸르지오에는 또 생애 주기별 맞춤형 주택을 지향하는 ‘마이 프리미엄’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이는 단순한 인테리어 변경이 아니라 평면 구조, 인테리어 마감 등 모든 것을 자신의 생활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주거상품이다.
특히 창원시는 시운학부 부지에 해군관사, 스포츠문화센터(도서관 포함), 이순신 리더십센터, 도로, 주차장 등을 건설해 새로운 주거·문화 중심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제2안민터널 건설(착공 예정), 창원 도시철도개발 등 교통 호재도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창원 마린 푸르지오는 창원과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을 잇는 창원 남부 발전축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투자가치가 높다”고 말했다(1577-5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