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동식 목사 피랍 13주기 추모식… 10개 단체, 유해·납북자 송환 촉구

입력 2013-01-15 18:21

고(故) 김동식 목사 피랍 13주기 추모 및 납북자 송환 촉구식이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김 목사는 탈북자를 돕다가 2000년 1월 중국 옌지에서 북한 공작원들에게 납치돼 2001년 1월 북한 감옥에서 고문 후유증과 영양실조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모식을 주관한 김동식 목사 유해송환운동본부 등 10개 단체는 공동성명에서 “북한 당국은 김 목사의 유해를 즉각 송환하고, 박근혜 정부와 국회는 납북자 송환을 강력 추진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