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심에 탐라문화광장 조성… 토지보상 협의 추진
입력 2013-01-14 22:09
제주시 도심에 새로운 관광인프라인 ‘탐라문화광장’이 들어선다.
제주도는 탐라문화광장 조성 사업을 2015년까지 완료하기 위해 올해 토지보상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보상예정액은 109필지 1만3243㎡에 대해 약 230억원이다. 제주도는 이 중 올해 약 85억원을 투입해 보상협의를 벌이고, 추가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보상협의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도는 현재 탐라문화광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1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실시설계 현상공모를 통해 디자인을 확정했다.
도는 이에 따라 탐라문화광장의 보행환경조성사업, 산지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오는 7월 착공할 예정이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