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재외국민용 공인인증서 발급 가능

입력 2013-01-14 18:49

앞으로는 해외에서도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외교통상부와 함께 재외국민용 공인인증서 발급 시스템을 구축해 15일부터 일본과 미국 등 6개국 7개 공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인인증서가 전자민원, 인터넷뱅킹, 전자상거래 등 생활 전반에 이용되고 있지만 그동안 해외에서는 발급하는 기관이 없어 재외국민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으려면 입국해야 했다.

이번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외공관은 일본 오사카 총영사관, 말레이시아의 말레이시아 대사관, 미국 시카고 총영사관과 애틀랜타 총영사관, 브라질 상파울루 총영사관, 아르헨티나의 아르헨티나 대사관, 독일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등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