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홍 전 감독 테니스협회장 출마

입력 2013-01-14 18:44

주원홍(57) 전 삼성증권 테니스팀 감독이 제26대 대한테니스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주 전 감독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열고 “테니스인으로서 마지막 책무를 다하기 위해 협회장 선거에 나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테니스협회장은 2003년 12월부터 조동길(58) 한솔그룹 회장이 맡고 있으며 조 회장은 연임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전 감독은 한국 남녀테니스의 간판스타였던 이형택(37)과 조윤정(34)을 키워낸 경기인 출신으로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장, 실업테니스연맹 부회장, 서울시체육회 실무부회장, 월간 테니스코리아 발행인 등을 맡고 있다.

서완석 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