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나눔 실천 ‘2013 굿띠 캠페인’… 신규 후원자 20명에 영화 예매권 증정

입력 2013-01-14 17:41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창명)이 새해를 맞아 ‘굿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착한 씨앗(Good Seed)을 뜻하는 ‘굿띠’는 굿피플을 통해 지구촌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굿피플 회원을 지칭하는 단어다. 굿피플은 2013년을 시작하며 지구촌 곳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희망의 새싹을 틔우는 ‘굿띠’를 모집하고 있다. 아울러 1월 한 달 동안 ‘굿띠’가 되어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신규 후원자 중 선착순 20명에게 영화 ‘더 임파서블’ 예매권을 증정한다.

굿피플은 그동안 국내외 소외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해 온 굿피플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10일 CGV 용산에서 ‘굿피플 나눔 시사회 더 임파서블’을 열고 후원자 150여명을 초대했다.(사진) 17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2004년 12월 26일 동남아 전역을 덮친 인류 최대 지진해일 사건을 바탕으로 그 속에서 살아남은 ‘알바레즈 벨론’ 가족의 기적 실화를 재현해 낸 감동 블록버스터다. 이날 시사회 현장에서 영화사 측은 지난 3일 ‘기적의 레드카펫’ 시사회에서 모은 후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앞으로 영화 상영 기간 동안 모금되는 후원금도 전액 전달하기로 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지진해일, 대지진, 홍수 등 갑작스러운 천재지변으로 긴급한 상황에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 활동 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올해로 창립 14주년을 맞은 굿피플은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가난과 질병, 재난 등의 극심한 생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아동결연,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