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도 朴 지론 따라 현장으로
입력 2013-01-14 19:04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4일 새 정부의 국정 로드맵 수립에 필요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분과별로 민생현장 방문에 나서고 정책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분과위별로 민생현장을 방문해 생생한 민심을 수렴하고 이를 인수위가 작성할 국정 로드맵에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각 분과는 현장방문 계획을 국정기획조정분과에 제출키로 했다.
인수위의 현장 방문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현장 강조’ 지론을 반영한 것이다. 박 당선인은 지난 9일 대한상공회의소 방문 때도 “정책을 만들고 이행하는 데 현장 목소리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했다. 인수위는 또 18∼22일 분과별로 1∼2회씩 전문가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윤 대변인은 “각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로부터 최대한 효율적인 방식으로 구체적 정책조언을 받겠다”고 말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