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시즌 첫 어시스트
입력 2013-01-13 19:34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볼턴에서 뛰는 이청용(24·볼턴)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챔피언십 27라운드 밀월과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했다. 이청용은 0-1로 뒤진 전반 34분 페널티킥을 유도,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1대 1 무승부에 기여했다. 이로써 이청용은 올 시즌 첫 번째 도움을 올리며 공격포인트 갯수를 6개(5골 1도움)로 늘렸다. 지난 6일 선덜랜드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64강전 선제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박지성(32·퀸스파크레인저스)와 기성용(24·스완지시티)은 이날 나란히 선발출장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박지성은 토트넘과의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했지만 팀은 득점없이 비겼다. 팀의 주장 완장은 박지성 대신 수비수 클린트 힐이 찼다. 기성용도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은 득점 없이 비겼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1·함부르크SV)는 오스트리아 빈과의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14분 통쾌한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