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9150억원… 아웃도어 10대 브랜드 2012년 국내서 올린 매출

입력 2013-01-13 18:58

아웃도어 10대 브랜드가 올린 매출이 3조9150억원으로 2011년(3조950억원)보다 26.5% 증가하며 수년째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컬럼비아, 밀레, 라푸마, 아이더, 레드페이스, 네파 등은 강추위로 인해 패딩재킷 판매를 크게 늘렸다.

노스페이스(화이트라벨 포함)는 작년 6450억원의 매출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전년(6150억)보다 4.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코오롱스포츠는 전년보다 15.09% 증가한 6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K2는 작년 5500억원(35.2%↑)의 매출을 내며 3위 자리를 수성했다. 하지만 업계 4위 블랙야크가 5100억원(45.7%↑)의 매출을 올려 K2를 400억원 차이로 위협했다.

임세정 기자